유아와 아동에게서 주로 발생되는 바이러스성 수족구병은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염되며, 미열과 함께 손, 발, 입에 발진이 생긴다.
도는 면역력이 약한 산모 및 신생아가 이용하는 도내 산후조리원(8개소)과 보육시설(1645개소)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이 담긴 팸플릿을 배부하는 등 예방·관리교육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나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의심될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진단ㆍ진료를 받고, 다중이용장소는 다니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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