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과 함께 대전지방노동청은 대전고용노동청으로,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는 대전고용센터로 명칭이 바뀌었다.
노동부의 명칭은 고용노동부로 변경됐다. 이번 명칭 변경은 고용노동부의 역할과 사명,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한다.
▲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변경됨에 따라 대전지방노동청이 5일 오전 명칭을 '대전고용노동청'으로 개칭하고 전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국민과의 약속 선서를 하고있다./손인중 기자 |
일자리 창출이라는 올해 국정과제에 맞춰 정책대상을 기존의 '일자리가 있는 사람들'에서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 일자리가 있어도 더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로 전환한 것이다.
또 기존의 정부가 가진 제도중심의 판단과 해결방식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시장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는 물론 노동부 역할 변화를 감안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이 이뤄진다. 앞으로 대전고용노동청은 정책비전을 모든 직원이 공유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문기섭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고용노동부의 출범을 계기로 대전노동청이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고용노동 행정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 천안지청도 '천안고용노동지청'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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