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브라질, 미국 등 해외 철도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에 대비해 신성장사업단을 상임이사급인 '해외사업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종전 이사급 '기술본부'를 설계기술단으로 축소하고 종전 '4본부·1실·5단·5지역본부'를 '4본부·2실·4단·5지역본부'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본사 인력도 640명에서 564명으로 12% 감축했고, 처장직위(63개→60개)와 팀장직위(204개→199개)도 각각 3개, 5개 축소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전문 기관으로 해외 철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부채해소를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17개의 임시조직도 대폭 손실해 조직 내 생산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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