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명도가 있는 문화계 인사들을 통해 오는 9월 개최되는 대백제전의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화배우 정준호씨를 단장으로 문화예술계 인사 50여명이 참여하는 백제문화사절단을 7월 중 발족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손숙 전 문화부 장관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박찬호(뉴욕 양키스) 선수 등을 명예 단장으로 위촉해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사절단은 발족식 직후 도쿄·교토·구마모토 등 일본 3개 도시를 돌며 대백제전을 홍보하고 대백제전 폐막일(10월 17일)까지 국내외에서 팬사인회와 콘서트 등을 통해 대백제전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일본을 비롯, 백제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류스타 중심의 사절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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