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충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맹은섭)가 여성발전과 남녀평등 촉진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다.
우선 오는 6일 공주 백제실내체육관에선 1000여명의 도내 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충남도 여성대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 당선자가 참석해 “우리 사회와 국가 모두가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선 전통적 가정주부의 역할에 만족하지 말고, 자신의 발전과 의미있는 생을 위해 자기계발 및 변화를 추구해 달라”는 당부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또 여성발전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평등문화가정에 대한 기념패 수여, 모범여성 시상, 저소득 모자가정 격려 등도 진행된다.
또 몸짱 여성 전발대회, 체육행사(8종목), 축하공연 등도 마련된다.
여성 주간 이후에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6ㆍ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도 및 시ㆍ군 여성의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하고, 지역 여성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여성단체의 성인지 마인드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16개 시ㆍ군별로 자체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여성주간에는 어느 해보다 의미있는 행사와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산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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