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단서비스 사업은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희망사업장에 대해 대상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위생수준 진단 및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와 영업장 실정에 맞는 개선 보완 대책을 제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동구는 식재료 접수단계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최종 섭취단계까지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균 간이검사 키트를 이용 시설, 설비, 조리기구 및 용기 등의 식중독균 검사와 종사자의 위생수준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에 통보하고 1개월 이내에 개선 조치상황을 다시 점검 평가, 개선조치를 완료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기 지도점검을 면제 해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범 사업장에 대해서는 우수사례와 영업장 위생관리 실태를 홍보해 다른 영업장 및 이용 주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식중독 예방활동을 통해 영업자의 자발적인 위생관리 능력제고 및 이용 주민의 위생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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