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H에 따르면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1구역 1공구 단지조성공사는 면적 181만9000㎡ 공사기간 42개월, 설계가 499억원 규모의 단지조성공사다.
이 공사를 현물 대상 공동주택용지 RH-3블록(442억원·1069세대), RM-8블록(526억원·1060세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대행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
대행개발사업은 단지조성공사를 낙찰받은 업체가 공사비의 일부를 현물(공동주택용지)로 공급받는 방식이다.
건설사는 현물지급대상 토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도급공사비 30~50% 해당 금액을 토지대금으로 처리하고 잔여 도급공사비는 현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입찰신청 접수일은 1, 2, 3순위 모두 다음달 12일 진행되며 당일 접수마감 후 낙찰자가 결정된다.
LH는 지난해 대전 동서대로공사와 도안지구 17-2블록 공동주택용지를 대행개발방식으로 추진해 계룡건설이 수주한 바 있다.
LH 관계자는 “대행개발방식에 따라 지급되는 현물택지는 최근 선호도가 높은 60~85㎡형 단지”라며 “신청사와 접근성이 높고 주변 근린상업시설 등 편익시설도 가까워 편리성이 높은 곳”이라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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