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평균가동률 주춤

5월 70.3%… 전국평균 72.7%보다 낮아

지난달 국내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대전ㆍ충남지역의 가동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142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중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7%로 전월(72.8%)에 비해 0.1%p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9월 71.1%로 70%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70%를 웃돌고 있는 것이다. 대전·충남지역 평균가동률의 경우 70.3%로,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70.8%→70.8%)은 전월과 동일하지만, 중기업(77.2%→76.8%)은 하락했다. 기업 유형별로 일반제조업(71.8%→72.1%)은 상승한 반면, 혁신형제조업(76.3%→74.9%)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