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대전충남지부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한주간 4000여명의 대전종합청사 직원들과 함께 음식물 잔반 3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한 녹색성장 프로젝트 깨끗한 지구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
청사 직원들은 작은 습관이 지구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됨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고 음식물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음식물 줄이기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계속 전개될 예정으로, 음식물 줄이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중의 10%는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식수 펌프 지원금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월드비전 홍보대사 박나림 아나운서가 청사를 방문, 특별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림 아나운서는 자신이 다녀온 아프리카 말라위를 배경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의 배고픈 현실을 알리고 잔반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박나림 아나운서는 “이번 캠페인의 중요성을 깨닫고 낭비 요소가 심한 우리의 음식문화를 개선해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자”고 말했다.
대전청사 관리사무소 담당자는“이번 켐페인을 통해 음식물을 줄여야 하는 명확한 목적을 깨달은 만큼 음식물 잔반을 줄이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감사하는 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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