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그동안 관공서를 방문해야 가능했던 지적도ㆍ임야도 등본 발급 민원업무를 앞으로는 손쉽게 온라인 발급이 가능토록 다음달 초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인터넷 민원 처리서비스(지적도ㆍ임야도 등본 발급)는 지난 3월 전국 16개 시ㆍ도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홈페이지에서 제공된 토지거래허가, 부동산중개업, 개발부담금, 개별공시지가 등 5개 분야 23종에 이어 추가로 개발된 기능이다.
하반기부터는 경계점좌표등록부, 지적측량기준점성과 등본, 개별주택가격 확인서의 온라인 발급 및 열람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적도, 임야도 발급서비스와 동시에 2006년부터 발급해 왔던 토지이용계획확인서의 온라인 발급을 정부민원 포털사이트인 전자민원G4C(www.minwon.go.kr)에서 발급이 가능토록 연계했다.
이로써 민원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지적도, 임야도 등본과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온라인 서비스 확대로 민원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토지행정분야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국민 서비스 증대는 물론 사회적 비용절감과 교통량 감소로 인한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2년까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민원 처리서비스를 확대 개발해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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