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대표 김경희)는 28일 오전 둔산의 모 음식점에서 6·2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제6대 대전시 광역·기초의회 여성의원들과 각계 여성지도자들을 초청해 인사회를 가졌다.
김 대표는 “지역과 소속 정당을 넘어선 대전시의 광역, 기초의회 여성의원들과 생태, 평화, 평등, 풀뿌리를 지향하는 대전의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희망을 이야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건강한 생활 정치, 책임있는 지방자치, 성평등한 정치 문화를 이루기 위해 소통과 나눔으로 더 큰 비전과 연대의 꿈을 발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박정현 시의원 당선자는 “민주주의 가치와 인권의 가치, 여성의 가치를 확장하고 심화시켜 여러분의 힘을 받아 열심히 할테니 채찍질해달라”고 말했다. 이정순 대전평화여성회 공동대표는 “아래로부터의 평화, 여성으로부터의 평화, 지역으로부터의 평화에 방점을 두고 당당하게 소신을 피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안정선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대전지역에서만은 중앙정치에 매몰되지 않고 오로지 대전시민을 주인으로 아는 여성의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인식, 박정현 시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김영미, 박혜련, 손혜미, 최명희 서구의회 의원,이나영, 김현숙 동구의회 의원, 정옥진 중구의회 의원, 인미동 유성구의회 의원 당선자 등이 각계 여성 지도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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