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18개 병ㆍ의원의 입원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모두 28명이 점검시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재환자 28명 중 외출증 기재와 의료기관의 허락 후 외출환자는 7명, 무단외출 환자가 21명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보험의 입원율이 일본보다 평균 8.2배 높다”며 “이는 보상금을 위해 불필요한 입원을 원하는 일부환자, 경영상문제로 입원을 유도ㆍ방치하는 일부 병원의 문제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대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관리 및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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