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8일 충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정영일 다솜둥지복지재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발대식'을 열고 올 한해 모두 145가구의 농촌 가구를 수리하기로 했다.<사진>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2007년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수산식품부 임직원이 중심으로 설립 된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보수하거나 신축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다솜동지복지재단과 전국 17개 대학 100명의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충남 23가구를 포함, 전국 145가구의 노후주택을 고쳐줄 계획이다.
홍문표 농어촌공사장은 “농어촌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게 됐다”며 “농어촌의 어려운 이웃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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