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래 부의장은 “오늘 보고대회는 천안함 사태 관련 정부 대응조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통일안보의식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이 '통일안보와 국민통합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하고, 이혜경 동구자문위원이 '천안함 사태 담화관련 후속조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문영 유성구협의회장과 지정석 중구수석부회장, 김혜수 서구자문위원이 '통일안보의식 진단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식간 행사로 4대강과 G20 등 국정과제 동영상을 시청한뒤 2부에서는 국민통합과 통일을 염원하는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는 평양공연단의 난타와 성악 공연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문가람씨의 통일발언대, 신흥초교 2학년 김사민 학생과 한밭초 6학년 송영준 학생의 통일안보를 주제로 한 웅변이 있었다.
이어 이문초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 모두를 한마음의 끈으로 묶는 '나라사랑 가족사랑 국민한마음 잇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영래 부의장은 “국민한마음 잇기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한마음에 뜻을 모아주실 수 있다면 국민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또 “가족, 친구, 국민 모두를 잇는 국민 한마음의 끈을 단단하게 조이는 노력을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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