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26일 밤 11시부터 월드컵경기장과 서대전광장에서 펼쳐지는 야외응원이 다음날인 27일 새벽 1시 전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정 이후 임시열차 6편성을 15분 간격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공사는 경기가 정상적으로 종료될 경우 판암역과 반석역에서 오전 1시 50분에 막차를 운행해 야외응원이 펼쳐지는 월드컵경기장역과 서대전네거리역에서 오전 2시 전후에 막차를 탈 수 있도록 하고, 연장전 때는 현장 상황에 따라 운행시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특히 경기종료와 함께 역사에 승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 50명의 지원인력을 편성해 출입구와 개·집표소, 승강장 등에서 질서유지와 함께 우발사고에 대비토록 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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