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에 따라 23일 시민단체와 학계, 지자체 등 외부위원과 내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대책반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전청은 올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렴도 향상 대책반과 청렴 공사관리관 운영 등 민관합동 청렴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키로 했다.
소속 직원에 대한 지속적 청렴교육과 직무감찰을 통해 청렴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한편, 업무 전반에 걸쳐 부조리 개연성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전청은 지난해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 실천계획의 추진으로 국토해양부 29개 소속기관 반부패 노력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유인상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급변하는 시대상황에 맞춰 공조직도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며, 공조직의 경쟁력은 국민들로부터 어느정도의 신뢰를 받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신뢰는 청렴에서 나온다”면서 “올 한해도 청렴도 향상 대책반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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