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박물관이 보관중인 'L-4 연락기'는 1948년 대한민국 공군 전신인 육군항공대가 미군으로부터 인수한 10대 가운데 1대로 한국전쟁 초기 북한군과 맞서 싸우며 맹활약을 펼쳤다.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의 돛대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다.
'백두산함'은 한국전쟁 발발 당일인 1950년 6월25일 대한해협을 정찰하던 중 북한의 무장 선박을 발견하고 이튿날 격침한 '대한해협 해전' 승리의 주역이다.
이밖에 한국광복군 군복(육군박물관), 육군의 초창기 깃발인 대한민국 육군기(육군박물관), 휴전협정 체결 당시 사용한 책상(전쟁기념관) 등도 문화재로 등록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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