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민주항쟁 23년 대전충남한마당 추진위원회와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이사장 최교진)는 23일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대강당에서 6월 민주항쟁 23년 대전충남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 6월 민주항쟁 23주년 대전.충남 한마당 행사가 23일 대전 중구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대강당에서 열려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 초청인사들이 행사에 참가해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이민희 기자 |
이날 최교진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6월은 민주주의 나무를 키운 계절이면서, 민족 분단의 비극과 고통으로부터 평화와 통일을 달성하고자 하는 염원이 분출된 계절”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6월 민주항쟁 23년을 계기로 우리 사회 민주화의 여정을 돌아보고 민주주의 현주소를 살피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는 함께 가는 수레바퀴”라고 말했다.
또 “상처받은 민주주의 나무, 평화 통일의 나무에 새살이 돋게 하는 자리”라며 “같은 방향을 보고 한 마음으로 각각의 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민주개혁세력의 성찰이 있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류기형 우금치 예술감독의 작은 공연이 펼쳐진후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자와 허태정 유성구청장 당선자는 '2010 지방선거와 그 이후를 말한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대합창을 끝으로 6월 민주항쟁 23년 대전충남 한마당 피날레를 장식했다./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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