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가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대기질 환경 프로젝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녹색연합과 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는 '2010 블루 스카이(BLUE SKY) 프로젝트' 협약식을 갖고 6년차 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마을 자전거길 만들기와 시민대기오염 모니터링(120곳), 태양광 발전기 설치, 태양지공 1호 기관 준공행사 등 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기환경 교육인 블루스카이 학교 등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나날이 악화되는 도시 대기환경을 시민들이 직접 모니터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기업ㆍ환경단체ㆍ자치단체가 협력해 대책과 대안을 만드는 환경거버넌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환경교육과 지원 사업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녹색희망 사업”이라며 “지역의 푸른하늘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한 환경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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