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은 오는 25일까지 ‘드림장학금’ 대상자를 접수하고 20명을 선발해 총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중부재단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드림장학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실무경력 10년 이상인 사회복지사의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들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사회복지사와 그 가족들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대해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중부재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드림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하며 1인당 100만원씩 20명에게 총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사인 부모의 현장경력과 소명의식, 그리고 자녀의 학업능력 과 생활태도, 생애목표 등을 다각적으로 심사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묵묵히 사회복지 현장에서 흘린 사회복지사들의 땀방울로 인해 소외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힘을 내었고, 지역복지가 향상될 수 있었다”며 “사회복지사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에게 힘이 되고 그런 힘들이 모여 사회복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드림장학금’ 지원자는 중부재단 홈페이지(www.jbfoundation.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각종 증빙서류(사회복지사 자격증,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혹은 가족관계증명서) 및 자녀가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 지난해 성적기록서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2191-7500.
한편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지난 2003년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시설을 지원하는 ‘지원사업’과 복지관 ‘운영사업’을 통해 전문사회복지서비스를 실시하는 민간독립재단이다. ‘나눔을 통해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변화 추구’라는 미션 아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복지 실무자 복지증진에 기여하며 밝고 따뜻한 나눔문화 형성을 지향하고 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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