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자동차보험 경영환경이 판매 수수료 규제강화, 지급 보험금 관리 투명화 등 개선돼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상하에서 교민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자동차보험을 운영한 뒤 점차 중국 전역으로 범위를 넓혀 중국인 고객도 유치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보험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차원 높은 자동차보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은 2008년 기준으로 1700억RMB(30조원)으로 전체 손보시장의 7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2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전망이 밝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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