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5년~2009년까지 최근 5년간 감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6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중 37%인 226명(사망 33명, 부상 193명)이 여름(6~8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별로는 공장ㆍ작업장(30%), 주거시설(23%), 송배선전로(10%), 공사장(10%) 순으로 분석됐다.
소방방재청은 이에따라 장마기간 및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침수구역은 우회할 것을 당부하고, 지자체, 전기안전공사 등과 감전사고 방지를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종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