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주]집중호우 대비 철저한 대비를

[독자투고]조언주 대전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이제 여름 장마의 계절이 돌아온다.

매년 반복되는 장마를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항상 많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가옥침수와 도로유실, 산사태, 공사장 붕괴 등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불러왔다. 이처럼 자연 재해가 발생하는 원인은 허술한 제방 및 도로 관리와 계획성 없는 자연 환경의 개발 그리고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부족 등이다.

그리고 매년 수해지역의 복구가 지연되는 바람에 또 다시 그 지역에 장마로 인해서 피해가 다소 커지게 되는데 수해가 생긴 지역은 상황이 끝나면 빠른 시일내에 복구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자체들의 재정상 빠른 복구를 한다는게 쉽지 않은 듯하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주택가 담장과 축대, 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생활주변에 위험요소가 있는지를 사전에 점검해 보수하고 정비하는 것이 장마철을 앞둔 현재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관계기관들은 비상근무를 비롯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인명구조 등 긴급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예방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매년 되풀이 되는 장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부터 도로 및 제방 등을 사전조사를 벌여 미비한 곳은 보수 정비를 하는 등 항상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만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조언주 대전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