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전투기 동해서 추락... 조종사 2명 현충원 안장

승인 2010-06-20 15:57
신문게재 2010-06-21 5면

강제일 기자

▲ 뉴시스 제공

동해상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박정우 대령과 고 정성웅 대위의 안장식이 20일 오전 3시 국립 대전현충원 장교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안장식에는 유가족, 동료 조종사, 공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고 박 대령과 정 대위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께 공군 F-5 전투기에 탑승해 사격 훈련 임무를 마친 뒤 부대로 귀환하던 중 강릉 기지에서 1.85㎞ 떨어진 동해상에 추락했고 인근 해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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