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김태영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군 주요지휘관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낭독, 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장관 훈시, 이임사, 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 육군 참모총장 이,취임식이 18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려 황의돈(57) 신임 육군참모총장(가운데)과 한민구 신임 합참의장이 열병하고 있다./계룡=손인중 기자 |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단호히 대처할 수 있는 고도의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지상과제를 부여받고 있다”며 “현장 종결태세를 갖추도록 모든 노력과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상황을 교훈 삼아 국민이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군으로 거듭 태어나 군의 자존심과 존재가치를 입증함으로써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강한 군대, 따뜻한 육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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