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 보는 일정한 수위 유지를 위한 고정보와 수문을 설치해 수위의 조절이 가능하고 저층수 및 퇴적토 배제가 가능한 가동보로 구성된다.
또 보에는 수력발전이 가능한 소수력발전소, 물고기를 비롯한 수생동물의 이동을 위한 어도 등이 설치되는 복합형식의 다기능보이다.
현재 수문 설치가 진행되는 곳은 금강의 금남보(행복1지구), 금강보(7공구)를 비롯해 한강 이포보(3공구), 낙동강의 칠곡보(24공구), 구미보(30공구), 낙단보(32공구)로 6개소이며 설치되는 수문의 수는 19개 중 12개다.
현재 설치하는 수문은 가물막이가 설치된 구간의 가동보 구간으로 가물막이는 홍수기를 대비해 이달말 가물막이를 철거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살리기로 증가 예상되는 수면적 약 280백만㎡와 깨끗해진 하천을 주민과 함께 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며 “하천을 생활·관광·녹색성장 등 친환경적 복합공간으로 활용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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