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은 17일 제주도 부근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이번 주말 남부지방까지 북상하겠고, 충청권에는 다음주 초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다음주 초께 충청권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에는 이상 기후, 국지성 호우 등이 잦아지면서 장마의 시작과 끝이 불분명해 지는 특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대전 충남 지방은 새벽과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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