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에 따르면 17일 교육과학기술부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0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8년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 우수대학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 모범적인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으로 평가받게 됐다.
이 대학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고등학교, 대학입학, 학부생활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과정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단지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교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 입학 후에도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 대학은 2011학년도 전형에서 약 20%의 학생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게 되며 2012년 27%, 2013년 34%, 2014년 40%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교비로 입학사정관 전형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려는 노력 등이 좋은 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한 신입생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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