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장은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원주 대성고와 육사(31기)를 졸업하고 국방부 대변인, 제11군단장, 합참 국방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총장 내정 직전에는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으로 근무했었다. 정보 분야 전문가로 대미 관계에 정통하다는 평이다.
황 총장은 17일 청와대 보직신고를 마친 뒤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지만, 과거 행태나 언행으로 보면 도발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며 “지속적으로 잘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임하는 한민구 전 총장은 신임 합참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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