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장년층 남성 질환으로 알려진 이 질환이 최근들어 20대 젊은 층까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대 젊은층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 2007년 27명에서 2009년에는 3.4배가 증가한 92명이 만성 전립샘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전립샘염의 80~90%를 차지하는 만성 골반통증증후군이라 불리는 만성 비세균성 전립샘염은 원인이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성병을 일으키는 균의 감염과 배뇨장애 이외에도 스트레스 및 우울증이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샘의 울혈을 방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성생활과 주기적인 전립샘 마사지를 받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술이나 커피, 자극적인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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