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4일 특별공급에 이어 7~9일까지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713세대 중 274세대가 신청, 38.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역부동산업계는 부동산경기 침체 등을 감안할 때 선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대전 e-편한세상'은 오는 21~23일까지 순위 내 청약자와 계약 후 24일부터 무순위자를 대상으로 분양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무순위 청약자는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희망하는 동과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남대전 e-편한세상'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630만원대로 다른지역에 비해 저렴해 무순위 대기수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0~24층으로 지어질 '남대전 e-편한세상'은 84㎡A형을 비롯해 84㎡B형, 84㎡C형, 84㎡D형, 101㎡형, 105㎡형, 122㎡형 총 7개형 713세대로 지어진다.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이다.
평형별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부가가치세 포함) 84㎡A형 2억1100만원, 84㎡B~D형 2억1300만원, 101㎡형 2억5000만원, 105㎡형 2억8000만원, 122㎡형 3억10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 옵션은 별도다.
'남대전 e-편한세상'은 전체 분양물량의 68%인 488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이어서 30~40대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량 극대화와 함께 대전에서 가장 높은 식장산 자락에 자리해 자연 친화적 조망권과 환경이 기대된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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