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40주년 기념식 “선진 일류국가 건설 주역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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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40주년 기념식 “선진 일류국가 건설 주역되자”

한평용 시회장 등 1천여명 실천 다짐문 채택

  • 승인 2010-06-13 14:47
  • 신문게재 2010-06-14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재창)는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한평용 대전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중앙·시도·시군구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재창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장단과 지부회장 일행 20명은 6월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 현충탑과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 40년 발자취 동영상을 상영하고 30년 이상 새마을운동에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기념장을 수여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좋아졌네' 작곡자인 전석환씨 지휘 아래 '좋아졌네', '잘살아보세', '새마을노래' 등을 합창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 지도자들은 지난날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루어낸 값진 경험과 저력을 되살려 21세기 시대적 과제인 선진 일류국가를 만들어 가는 자랑스러운 주역이 될 것을 결의하는 새마을운동 실천 다짐문을 채택했다. 또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시도, 시군구 새마을가족들이 새마을운동의 영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10년의 미래 청사진이 담긴 약속과 다짐내용을 작성해 수장고에 보관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이밖에도 식전 행사로 40주년을 축하하는 국악인 초청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지고, 전국 시도별 향토음식 자랑을 겸한 오찬과 코미디언 엄용수씨의 사회로 축하 한마당잔치가 이어졌다.

이날 이재창 회장 등 중앙회장단은 보훈병원을 방문해 월남전 참전과 국토방위로 상해를 입은 환자들을 위문하고 새마을운동 40주년을 호국보훈의 정신과 조화시켜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새마을지도자들은 이날 새마을운동 제창 40주년을 맞아 아래와 같은 새마을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녹색생활운동을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확산하여 녹색 성장 대한민국 - 그린 코리아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나라 품격 높이기 운동을 펼쳐 나부터 인사하기, 친절하고 남을 배려하며, 법과 질서를 준수하여 고품격 대한민국 - 스마트 코리아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살 맛 나는 공동체 운동을 통해 소외되고 그늘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과 돌봄을 일상화 하여 행복한 대한민국 - 해피 코리아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위대한 대한민국 - 글로벌 코리아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등을 제창하고 결의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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