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한라공조(주)를 비롯해 (주)진합, (주)충남도시가스, (주)디엔에프 등이 사회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한라공조의 경우 대덕·둔산·송강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온달의 집(천성원), 새나루 공동체, 대학 병원, 사회복지시설, 문화단체 등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라공조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 자원봉사 및 시설 아동 자원봉사와 함께 장학금 지급, 수술비 지원, 연탄·난방유 나누기 등을 하고 있다.
또 대덕산업단지 내 진합은 대덕구 대화동에 있는 온달의 집을 찾아 매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진합은 많게는 20여명의 직원이 온달의 집에서 200여명에 이르는 원생들과 함께 프로그램 봉사 등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진합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올해의 경우 여름 물놀이 행사를 비롯해 계룡산 단풍놀이(등산) 등 모두 4번의 야외활동이 예정돼 있다”면서 “진합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충남도시가스도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충남도시가스는 지역 경로당 도시가스시설 설치를 비롯해 복지관 자원봉사단 봉사활동(식사제공 등) 소년소녀 가장 김장김치 나누기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시가스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상생하는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대덕산업단지 내 전자화학소재 전문 벤처기업인 디엔에프도 굿네이버스 동ㆍ서부지부와 대한적십자사 등을 대상으로 아동지원과 함께 정기 헌혈 등을 실시하고 있다.
디엔에프 관계자는 “굿네이버스 쉼터 아동지원으로 체험활동과 견학, 등산, 기업탐방 등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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