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전문성 기부활동 '프로보노' 월평초등서 열려

kt cs, 전문성 기부활동 '프로보노' 월평초등서 열려

  • 승인 2010-06-13 13:26
  • 신문게재 2010-06-14 9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114 상담 직원들이 전화상담 관련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보노 활동에 나섰다.

프로보노(Pro-bono)란, 라틴어 'Pro Bono Publico(For the Public Good)'의 약어로 공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활동'이다.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전문적인 지식이나 서비스를 기부하는 공익활동을 의미하지만 현재는 특정 전문지식 및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t 고객서비스 기업인 kt cs(대표이사 김우식)는 이달부터 전화 예절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화예절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교육강사는 114 상담업무 5년 차 이상의 베테랑 114 상담사이며 114 상담을 통해 익힌 전화예절 관련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 하는 것이 이번 프로보노 활동의 목적이다.

KT cs는 이미 지난 11일 대전시 서구 월평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제1회 전화예절 교육을 열었다. 100여명의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전화 받을 때와 걸 때의 예절, 장소에 맞는 응대법 등 전화예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전화를 걸고 받는 실습을 통해 상황에 맞는 전화 예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선우 강사는 “올바른 전화예절을 통해 정확한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소통의 문화를 만들 수 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오늘 교육을 통해 전화 예절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T cs 관계자는 “앞으로 kt cs는 전국 각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화예절교육을 매월 정기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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