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대전시티투어 도심 '빙빙'

승인 2010-06-12 15:31

이두배 기자

지난 2월, 2010대충청 방문의해를 맞아 외래방문객의 관광 편의 및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노선 전면 개편한 대전시티투어.

기존 시내순환형 단일코스에서 2코스(역사문화투어, 과학투어)로 확대해 대전의 역사와 문화, 과학,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지를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4개월 동안 이용객들은 손에 뽑을 정도이다.

하루 평균 이용자는 12명.

지난 10일 오전, 이용객이 얼마나 있는지 역사문화투어 버스에 타봤다.

대전역을 출발해 노선을 한 바퀴 도는 1시간 30분 동안 45인승 버스에서 8명의 관광객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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