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마웨딩홀은 감정가 29억에 토지 1683㎡, 건물 2655㎡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다. 지난 3월 8일 1회차 유찰돼, 지난달 17일까지 3회차 유찰됐고 오는 21일 4회차 입찰이 진행예정이다.
태안의 태안비치컨트리클럽이 감정가 47억원이며 최저가는 16억원(34%)이다. 태안 리조트는 토지 6만331㎡, 건물 1853.3㎡로 지난해 말부터 경매가 진행돼 유찰을 거듭했고 14일 4회차 입찰이 진행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 드림랜드는 감정가 45억원, 최저가 36억원(80%)로 토지 2만7874㎡로 지난 9일 경매가 진행돼 1회차 유찰됐다.
이외 보령 대천동의 목화예식장(감정가 44억), 연기의 종교시설(감정가 60억원), 천안의 산업폐기물 처리시설(감정가 43억원), 태안의 아가페유스호스텔(감정가 37억원) 숙박시설 등 특이 물건이 많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경매시장에서는 아파트, 토지가 시장에서 주를 이룬다”며 “예식장, 숙박시설 등 상대적으로 도심보다 지역경기가 열악한 지역에서 경매물건이 시장에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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