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보건의료사업 차량에는 심전도기와 자동혈액분석기, 간기능검사기, 초음파기 등이 탑재돼 있으며 향후 이동형 심장초음파기 및 동맥경화 진단기, X-레이기 등을 추가로 설치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공공의료사업팀은 의사와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총 10명으로 '충남대병원 의료봉사단'을 구성하고 현재 시행중인 대전역 노숙인 진료 및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무의촌 순회 진료,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방문 진료, 각 지역 면사무소 및 보건소 등과 연계된 공공 보건의료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관계자는 “공공 보건의료사업 차량을 통해 충남대병원은 대전·충남의 지리·경제적 소외지역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능동적인 공공보건 의료사업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