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명문 한밭대 '세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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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명문 한밭대 '세계로 간다'

개교 82주년, 각종 국책사업·평가서 1위 감동주는 교육 모토로 글로벌리더 양성

  • 승인 2010-06-10 18:30
  • 신문게재 2010-06-11 7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개교 83주년을 맞은 한밭대학교(총장 설동호)가 '산학협력 국내 1위', '세계명문대학 300위' 진입에 박차를 가하며 선진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밭대는 10일 최근 3개년 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과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 2단계 BK21 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에 선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밭대는 또 최근 창업보육센터 평가와 전국 학군단 평가, 창업경영대학원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1위 대학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런 결과는 한밭대가 감동을 주는 교육과 혁신적인 연구, 역동적인 산학협력과 효율적인 경영을 모토로 내걸고 이를 실행한 결과로 학내 구성원들은 명문대학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밭대는 이런 대외적인 성과는 물론 내적인 기반을 갖추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밭대는 2008년 신성장산업 창출 기술사업거점 허브(Hub) 역할을 하게 될 산학협동관을 준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덕특구에 119억원을 투자한 기술상용화센터를 준공했다. 특히 기술상용화센터 준공으로 한밭대는 대덕과학기술 연구기반을 활용한 산·학·연·관 협력체제 구축과 신성장산업 창출 및 사업화 거점 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밖에도 한밭대는 학생편의를 위해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생활관을 건립한데 이어 개교 83주년을 맞아 1927년 개교 이래 대학의 모습을 조명할 수 있는 종합전시관인 '한밭비전관'을 올해 안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밭대는 글로벌 리더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등 18개국 60개교와 국제교류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차이오니아인턴십 프로젝트, 국제 학기제 현장실습프로그램, 중국 쑤저우 산학협력센터 설치, 국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국제 산학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마련된 글로벌 교육 시설 및 공간 '한밭글로벌파크'에는 외국어 학습 및 서비스 시설, 통번역센터, 학습지원센터, 인력교류센터, 한국어학당, 국제통상센터, 도서관 등이 마련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최적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런 결과로 한밭대 졸업생들은 전국에서 최고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밭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지난해 취업률 통계에서 4년제 B그룹의 전체 졸업생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2007년 취업률 81.2%, 2008년 83.3% 등 최상위 수준을 기록해온 결과로 한밭대는 취업 명문대학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설동호 총장은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첨단 연구와 인류를 향한 봉사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끝없는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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