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4월말 지역 비은행기관 총수신 잔액은 46조6009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수신은 3월 4963억원 증가에서 4월 1810억원 증가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상호금융은 천안지역의 토지보상자금 수신에도 불구하고 정기예금 수신금리 인하 등으로 증가규모가 축소(3151억원→1817억원) 됐다. 자산운용회사는 주식형펀드의 환매가 늘어 감소규모가 축소(-1742억원→-1291억원) 됐다.
신탁회사는 일부 공기업과 대학의 신탁자금 인출 등으로 606억원 증가에서 820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상대적 고금리와 비과세혜택에 따른 자금유입 등으로 증가규모가 확대(1007억원→1093억원) 됐다.
지역별로는 대전(1843억원→687억원)과 충남(3120억원→1123억원) 모두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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