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세탁업, 위생관리용역업, 피부 미용업 등 관내 250곳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실시된다.
이를위해 구는 공무원과 관련단체 회원들로 2인 1조 2개 반의 평가반을 구성해 업소를 직접 방문, 현지조사를 통한 위생서비스 실태를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 법적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과 업종별 33~47개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시설환경, 고객안전성, 서비스 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구는 평가결과에 따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80점 이상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 일반관리 대상업소는 백색등급으로 분류해 업소별로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지도감시 1년 면제 등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구 홈페이지에 게재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평가가 영업자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주민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 관계자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및 안전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해 이용객들이 보다 질 좋은 위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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