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정순평 도의회의장, 김종성 도교육감, 박성진 당진 군수 권한대행 등을 비롯해 도내 전역에서 제자들의 초청을 받은 교사들이 참석했다.
학창시절 잊지 못할 은사들을 모신 제1부 의식행사에서는 사은의 편지낭송과 함께 스승의 은혜 등 축가가 울려퍼지고, 2부 축하공연에서는 평양민속예술단 20여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의 민속춤과 무용과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참여마당에서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과 OX퀴즈, 파트너게임 등이 진행돼 사제지간에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가한 스승과 제자들은 오찬시간을 맞아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 두었던 정담을 나누면서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방은희 부녀회장은 “지난 1997년도부터 매년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선생님과 만남의 날을 갖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글 공모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스승존경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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