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 부설 대전알코올상담센터(센터장 신종헌)가 7일 서구지역음주실태보고 세미나에서 밝힌 결과이다.
라이프라인 알코올상담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 실무자와 서구보건소 관계자 및 지역주민과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남서울대노인복지학과 양정빈 교수와 중부대 사회복지학과 양혜진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서구지역민을 지역과 연령별 경제력을 기초로 분류해 5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06년과 비교해 볼 때 최초 음주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고, 음주 문제가 우울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날 은빛사랑의원 나규일 병원장은 '알코올과 우울증'이란 주제로 지역주민들에게 강좌를 실시하고 참석자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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