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It's Daejeon배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 폐막

'광양 한마음 동호회' 2년 연속 정상에 클럽2부 우승은 청춘불패

광양한마음배구동호회가 잇츠대전배 전국 동호인배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섰다.

대전시 배구협회(회장 이규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충무체육관 등 지역 주요 배구경기장에서 제6회 It's Daejeon배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장년부 6개팀과 클럽 1부(팀별 선수 출신 3명 포함) 7개팀, 클럽 2부(순수 아마추어) 30개팀, 대학부 16개팀, 여성부 12개팀 등 모두 71개팀에 소속된 500여명의 전국 동호인 배구 선수들이 참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회결과, 클럽1부 우승은 지난 대회 챔피언인 광양한마음배구동호회에게 돌아갔다. 신현모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원대로는 세터상을, 김형용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산비단뫼는 정상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고, 대전배사모A팀과 상록배구동호회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클럽2부 경기에서는 청춘불패가 선우배구동호회를 제압하고 정상에 섰고, 남해보물섬과 광주배사모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청춘불패 윤우현은 최우수선수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 쥐었다.

대학부 우승은 고려대 D/T에게, 여성부 우승은 상아클럽에, 장년부 우승은 CNS산업에 각각 돌아갔다./이희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