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존경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나라를 위한 여러분의 고귀한 헌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를 위해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 유공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모든 부문에서 내실을 다지겠다. 독립유공자와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는 일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은 국난이 닥칠 때마다 단결해서 이겨내는 투혼을 발휘했다”면서 “지난 천안함 사태에서도 우리 국민의 아낌없는 나라 사랑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충일을 맞아 한민구 육군참모총장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등 육군 관계자 20여명이 6일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46용사의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
▲ 김성찬 해군 참모총장 등 해군 관계자 20여명이 6일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46용사의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
▲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등 공군 관계자 20여명이 6일 대전현충원에서 천안함 46용사의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