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상환자에 '희망 대출' 캠코 '두배로…' 1인당 5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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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 상환자에 '희망 대출' 캠코 '두배로…' 1인당 5백만원

  • 승인 2010-06-06 15:18
  • 신문게재 2010-06-07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이철휘)는 지난 4일부터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중 성실상환자에게 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은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연 4%로 최장 5년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캠코 및 상록수유동화전문회사의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중 1년 이상 성실상환자와 채무완제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이다.

신청·접수는 캠코 본사 및 9개 지사, 전국 13개 지자체 민원실 및 35개 서민금융 통합서비스 창구(미소금융 전국 지점)에서 가능하다. 충청권은 서구 캠코지사, 중구 KB미소금융재단, 아산시 민원실내 서민금융접수창구, 아산 온천동 소재 삼성 미소금융재단 등을 통해 가능하다.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은 채무 성실상환자의 신용회복의지를 높이고 재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캠코 관계자는 “캠코는 신용회복기금 중 1500억원을 재원으로 약 5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액대출 외 고금리대출을 시중은행 저금리로 전환하는 전환대출 등을 통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자에게는 안내문이 발송되고 고객지원센터(1588~1288)나 마이크로파이낸스 홈페이지(www.badbank.or.kr)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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