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착공한 천안세무서 신축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으로,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신사옥은 천안 신도시인 동남구 청당동에 들어서는 가운데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는 150억여원이 투입된다.
세무서 신청사의 건물면적은 모두 7313㎡(대지면적 1만3614㎡)로 완공되면, 최신식 행정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전국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천안세무서의 경우 비좁은 사옥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다소 불편함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신사옥이 완공되면 천안·아산지역의 납세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7년 완공된 천안 동남구 대흥동의 현 청사는 비좁은 사무공간과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인해 세무서를 찾는 지역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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