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60선 선거여파 없었다... 美발 훈풍 31.44p올라

승인 2010-06-03 18:28
신문게재 2010-06-04 9면

백운석 기자

코스피가 여당의 6·2지방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 등으로 급등하며 16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는 3일 31.44포인트(1.93%) 오른 1661.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16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4일(1695.63) 이후 약 3주 만이다.

지방선거로 전날 휴장한 코스피는 앞서 뉴욕 증시가 주택지표 호재로 2% 이상 급등하며 개장 초 1640선을 넘어섰다. 이후 프로그램이 매수로 전환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확대되면서 166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현물에서 2655억원, 선물에서 3229계약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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