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오류동 충청하나은행 1층 갤러리에서 본사 사진부 김상구 부장, 충청투데이 우희철 부장 등 주요 지역신문 사진기자와 금강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시민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리저리 굽어지며 때론 빠르게 때론 느리게 흐르는 다양한 금강의 모습을 담은 사진 70여점은 금강의 아름다움과 힘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존, 사람, 생명, 미래라는 4가지 테마로 전시될 이번 전시회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금강의 모습을 조명하고, 우리가 앞으로 금강을 어떻게 지켜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상구 본사 사진부장은 “오래된 과거 속에서 우리가 바라봐야할 강의 모습을 찾고자 했다”며 “'환경의 날'을 맞아 개발의 역풍으로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금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강사진전은 전시를 희망하는 곳에는 무료로 사진을 대여하는 등 전시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의 사진제공자는 김상구, 복권승, 우희철, 윤향섭, 이경호, 이성원, 최병성씨 등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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