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육성 대상으로 선정된 100개 업체는 작년 평균 수출 실적이 39만 달러이고, 향후 각사가 연간 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수출시장에 대한 조사와 경쟁사 제품 분석, 수출 전략 방안 수립,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홍보, 제품 디자인 개발 등을 돕는다.
또 금융권 및 수출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입 금융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매년 성과를 평가받아 2년 내에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지 못하면 다음 단계에서 지원 대상에서 빠지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에도 수출 기업 100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해 이들 업체의 총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육성 대상 기업 수를 누계 기준으로 내년에는 350개, 2012년에는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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