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이달부터 주간 5개 권역과 야간 2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하절기 방역소독은 하수구 복개천 및 정화조, 주택가 밀집지역, 하수구, 물웅덩이 등 파리, 모기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야간에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기동반 2개반이 차량진입이 어려운 지역의 방역을 보완한다.
중구는 유충서식지부터 성충까지 찾아가서 없애 버리는 맞춤형 방역소독활동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하수구 및 취약시설 정화조 220곳에 유충구제를 실시했다.
대덕구도 이달부터 11월까지 연무소독으로 하절기 방역 소독을 본격화했다. 대덕구 전 지역이 대상으로 수풀과 물웅덩이, 하수구의 파리, 모기 등 해충들이 서식하기 쉬운 지역취약지역을 집중 방역한다.
자치구 관계자는“방역소독은 해충밀도를 감소시켜 주민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며 “집 주변 물이 고여 있는 빈 깡통과 폐타이어, 방화수통을 청결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